입찰은 분석게임이 아니라 찍기 게임이다.

 

 

 

아래의 그림은 입찰을 사다리게임으로 패러디한 것입니다. 위에서 하나의 선을 선택하는데, 그 중 어떤 선 하나는 낙찰과 연결이 되어 있고 나머지는 전부 꽝입니다. 회색구역 안의 가로로 연결되는 선들은 무작위로 그어져 있으며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다리게임에서 수학박사가 초등학생보다 과연 더 잘 뽑을까요? 1시간 동안 심사숙고 한 후 결정한 사람이 1초도 고민없이 선택한 사람보다 더 잘 뽑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다 아실것입니다. 사다리 게임의 결과는 실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또 선택에 투입한 시간이나 노력 등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운이 좋으면 능력, 경력, 노력, 시간 불문하고 선택이 됩니다.

초등학생이 수학박사를 이길 수 있고, 바보가 아인슈타인을 이길 수 있는 게임방식입니다.

바보에게나 천재에게나 누구에게나 기회는 언제나 공평한 것, 이것이 바로 복불복 게임입니다.

 

입찰의 본질이 바로 이 사다리 게임과 같습니다. 입찰에서 낙찰이 되는 것은 운이 지배할 뿐, 여기에 입찰에 전문가, 노하우,  비법 등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입찰경력 20년차나 입찰초보자나 누구에게나 낙찰의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운찰입니다.

 

입찰에 능력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행운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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