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격이 왜 무작위 사건인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제 예정가격이 결정되는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모든 입찰자가 입찰에 응찰 시 반드시 2개의 번호를 추첨
② 이 번호들을 모아서 가장 추첨빈도가 높은 상위 4개의 번호를 추첨번호로 확정
③ 이 4개의 추첨번호에 상응하는 복수예비가격이 선택
④ 선택된 4개의 복수예비가격의 산술평균로 예정가격 결정
이 과정에서는 2번의 무작위적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① 응찰 시 2개의 번호를 추첨하는 단계에서 적용됩니다.
흔히 전자입찰시스템은 응찰자가 2개의 추첨번호를 선택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전자입찰시스템이 무작위로 2개의 번호를 결정하는데 응찰자가 기여한다라고 하는 표현이 더 적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추첨을 위한 15개의 빈칸이 있을 뿐이고, 각각의 칸에는 매 접속 순간 무작위로 각 칸에 할당된 번호가 숨겨져 있습니다. 응찰자는 여기서 2개의 칸을 선택하지만 그가 선택한 칸에 어떤 숫자가 할당되어 있는지는 모릅니다. 이것은 형식적으로만 응찰자가 번호를 2개 선택하는 것일뿐 실질적으로는 전자입찰시스템이 무작위로 추첨번호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작위로 선택된 추첨번호들이 쌓여서 최종적으로 선택된 4개의 추첨번호는 당연히 무작위일 수밖에 없습니다.
두번째는, ③ 4개의 복수예비가격의 선택에 무작위 과정이 또다시 적용됩니다.
복수예비가격 15개에는 번호가 부여되는데, 이 번호가 또 무작위적으로 부여됩니다.
| 번호 | 복수예비가격 | 번호 | 복수예비가격 |
| ? | 복수예비가격 01 | ? | 복수예비가격 09 |
| ? | 복수예비가격 02 | ? | 복수예비가격 10 |
| ? | 복수예비가격 03 | ? | 복수예비가격 11 |
| ? | 복수예비가격 04 | ? | 복수예비가격 12 |
| ? | 복수예비가격 05 | ? | 복수예비가격 13 |
| ? | 복수예비가격 06 | ? | 복수예비가격 14 |
| ? | 복수예비가격 07 | ? | 복수예비가격 15 |
| ? | 복수예비가격 08 |
어떤 복수예비가격의 번호가 몇 번이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어찌하여 설령 추첨번호를 알았다손 치더라도, 해당 추첨번호에 해당하는 복수예비가격을 알 수가 없으니 예정가격을 알 도리가 없게 됩니다.
예정가격은 무작위 과정이 2번에 거쳐 결정되므로 그 결과는 무작위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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