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입찰자들이 발주처빈도분석과 더불어 가장 많이 참조하는 입찰통계자료가 바로 소위 예가흐름(통계학적 용어로는 '시계열')일 것입니다.
이 예가 흐름은 예가사정율을 시간 순으로 그래프로 표시한 것입니다.
어떤 입찰프로그램들은 이 시계열그래프에 주가챠트의 평균이동곡선을 나타내서 흐름의 경향 등을 알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예가시계열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애석하게도 이런 시계열도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정가격은 무작위적으로 결정되며 무작위 사건은 곧 독립시행이기 때문입니다.
이 독립사건에 대해서는 [무작위는 왜 예측할 수 없을까?] 편에서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예정가격의 발생은 독립사건입니다.
따라서 앞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고 어떤 규칙적인 패턴이 있건간에 그것과 향후의 발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예가흐름그래프는 단지 화려한 그림에 불과할 뿐 수학적으로는 그것으로부터 그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예가흐름에서 일관성 있고 규칙성있는 패턴을 보인다 해도, 그것은 단지 우연한 결과일 뿐, 그것과 미래에 일어날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예가흐름분석은 수학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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